제가 아는대로만 말씀드림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선 경력(cy 상하차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그대로 수출짐을 실고 다니는 건데..
부산에 있는 항만 특히 cy(보세창고 지리)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아야 됩니다.
독바리(1곳 배송)운송을 하면 보세운송은 의미가 없습니다.
적어도 3~4곳의 짐을 한번에 싣고 다녀야 보세운송은 운반비가 제법 짭짤하거든요
독바리의 경우는 운반비가 일반 화물운송에 비해 그다지 많은건 아닙니다.
그럼 왜 지리를 잘알아야 하냐?
최소 3~4곳의 짐을 빠르게 하차 하려면 지리를 잘알아야 하잖아요
또 하차를 바로바로해야 하는데 어느정도 cy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빠른 하차가 가능할 겁니다.
경험이 많은 분들의 경우 어떤cy에 가면 어떤사람, 어디를 찾아야 빠른 하차가 가능한지
빠삭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경쟁력 이거든요.
그리고, 중요한것인데..
송장이 다 같은 수출송장이 아닙니다.
어떤건 하차만 대충하고 싸인만 받으면 되는것도 있지만..
어떤건 죽어라 서류작성 해가며 하차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후자의 경우엔 물건 하나 내리는데 반나절 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짐을 선택할때도 송장을 잘봐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지 아닌지..
또, 이렇게 짐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면
짐을 다시차고 올라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경우 부산에서 1박하고 오는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겠지만
매번 1박하고 오면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1박씩 해버리면 1달기준 몇탕이나 뛸까요?
이럼 돈벌이 재미 없습니다.
부산의 경우 일반적으론 12탕 반 정도를 기준으로 하는데..
보세는 10탕 기준으로 잡아도
내려갈때마다 1박씩 해버리면.. 힘들죠.
아무튼 수출화물의 경우 일을 잘알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만약 경험이 없으시면 일반화물을 먼저 하신후에
어느정도 경험이 있으실때 시작하시는게 좋을듯한데..
주절주절 써놓았는데.. 참고만 하세요.
=========== 원래글 ============
보세차량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기사분들께 물어 봐도 시원치 않게 답해주셔서
제가 알기로는 수출입 화물을 주로 운송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부산항만쪽으로 하역을 한다고 하던데여
그리고 운송회사들이 처음에 칼질을 많이 한다고(운임료)
그러네여 5톤 차량으로 할려고 하고 있는데....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일부러 휴게소 가서 기사님들께 물어보니 다들 힘들고
돈 별로라고 하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