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지입차, 그것이 알고 싶다

처음 지입에 입문하는 분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차종이 1톤 차입니다.

차체가 운전하기에 부담없고 무엇보다도 차량인수금이 2,500만원 내외로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지입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매물이 1톤 차량이기도 합니다.

1톤 지입차량은 가장 접근이 쉬운 차량이면서 표면 상의 수입 구조도 230~250만원 정도는 되기에 1톤 차량으로 만족할 수준은 아니더라도 기본 생활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다만, 완제 기준 수입에서 기본 경비인 지입료,보험료 등의 경비를 제하고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은 220~240만 정도가 되며 차량의 할부 비율이 높으면 실제 수입이 2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금 여력이 없는 분들의 경우엔 이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수익 구조가 어떤지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월 250만원 완제 차량을 예로 들어서 수익을 살펴 보도록 하지요.

완제 250만원 차량의 경우 특별한 별도 수당이 없다면 유가보조금 약 20만원을 더해서 270만원 정도를 수령하게 됩니다.

수입에서 1톤 차량의 지출 금액을 빼면 수익이 계산되는데 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지입료 약 16~17만원, 한달 평균 종합/책임 보험료 8만원, 오일교환비용 5만원이 직접 비용으로 고정 지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직접 비용은 아니지만 차량 수리비를 위해 매달 10만원 정도씩을 별도로 적립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이상과 같이 직간접 경비를 산출해 보니 한달에 대략 40만원 정도가 지출됩니다.

수입 270만원, 경비 지출 40만원.

270만원 유가보조금 포함 완제 차량으로 실제 가져갈 수 있는 수입은 지출 경비 40만원을 뺀 대략 230만원 안팎이 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만약 대부분의 차량 비용을 할부로 구매했다면 한달 할부금 50만원 정도를 빼면 실제 수익은 180만원이 된다는 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250만원 완제로 예를 들었지만 실제 단일 업무로 250만원 수입이 나오지 않는 1톤 일자리도 많으니 일자리를 고를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1톤 일자리는 주로 식자재 배송이나 택배, 마트 배송이 주를 이루고 대부분의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통 50대 전에서 연령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 ☞1톤 지입차, 택배 VS 마트 VS 식자재 >

1톤 차량은 생활 밀착형 배송이기 때문에 보통 주6일, 월1회 휴무가 대부분이고 일 자체의 노동도 힘들 수 있지만 대인과의 접촉에 따른 스트레스도 따를 수 있습니다.

1톤 차량은 비교적 젊고 신체건강한 분들과 규칙적인 출퇴근을 원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리며 체력에 자신 있고 생활비가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투잡일을 하시면 월 350~400만원대의 수입도 올릴 수 있습니다.

<  ☞1톤 지입차, 투잡으로 돈벌 수 있다 >

이상 1톤 차량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드렸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