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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쉽지않을 수도 있읍니다. 계약이 어떠케 되었는지에 따라 복잡해 질수 있읍니다. 위수탁 관리계약서를 작성할 때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운송회사와 화주회사가 문제가 생겨 운송계약이 해지될 경우를 가정해서 이 경우에 어떠케 할까를 약정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수탁관리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운송계약서를 확인하는게 필요하구요(계약기간과 계약만료일이 얼마나 남았는지, 휴무, 운송비등) 운송계약서상의 계약만료일이 되기전에 계약이 해지되거나 기타 수탁자(지입차주)의 과실이 아닌 사유로 운송업무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운송업무를 하지못한 날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보증금(지입차 매입가)전액을 환불하고 지입료는 더이상 내지않는다. 는 내용의 문구를 집어 넣어야 합니다. 지금의 위수탁관리계약서는 일방적으로 지입차주에게 불리하게 되어 있읍니다. 지입차를 살때는 일자리권리금까지 돈을내고 샀는데 그 일자리가 없어지면 돈을받은 운수회사는 조금도 손해보지않고 오히려 차를 세워놓은 상황에서도 지입료를 챙기는 어이없는 계약서가 대부분 입니다. 사실 위수탁계약기간중 일자리가 끊기면 운수회사가 다시 딴 일자리를 줄때까지 최소한의 기초생활자금 정도는 수탁자에게 줘야 되는데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