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자동차 사고, 안전 삼각대 준비하자

정차시 갑자기 시동이 꺼져 차가 멈출 경우에는 ▷ 삼각안전대 설치하도록 한다

안전 삼각대는 자동차에 꼭 가지고 다녀야 할 중요한 안전도구 이다.

이번에 일어난 인천대교 사고도 도로 한가운데서 고장난 승용차를 피하려다 일어났는데, 승용차가 안전 삼각대만 설치했어도 대형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혹시 차가 중앙에 갑자기 멈추어 섰을 경우에는 삼각대를 꼭 설치하여 지나가는 차량과 부딪치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량 운행이 어려울 경우 차량의 100m 후방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하고 손을 흔들어 멀리오는 차량이 확인하고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정차시 갑자기 차가 멈춰 섰을 때 무리하게 시동을 걸면 안된다. 정차시 시동이 저절로 꺼지는 것은 보통 점화계통이 불량인 경우에 발생하는데, 차를 한산한 갓길이나 서늘한 곳으로 이동한 후 2차 코드 플러그와 디스트리뷰터에 연결된 금속 부분을 뽑아 녹슬었는지를 확인, 금속 부분이 벌어져 있는지 점검하고 조정한다.

자동차 보험사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요청하기 전 꼭 비상등을 켜고 주간 후방 100m, 야간 후방 200m 지점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하는 걸 꼭 잊지 말아야 한다.

주행 중 타이어가 펑크났을 경우 ▷ 풋브레이크 No ! 엔진브레이크 이용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도로 표면 온도가 높고 장거리 주행을 하게 되므로 타이어가 받는 충격은 평소보다 휠씬 크다. 타이어 내부 한계 온도인 125˚C가 넘으면 타이어를 구성하는 고무, 타이어 코드 등의 접착력이 떨어져 타이어 펑크가 발생할 수 있는데, 타이어 펑크 사고를 막으려면 적정 공기압과 하중을 지키고 고속도로 주행 3시간 정도에 한번씩 휴식해 줄 필요가 있다.

빗길 속 와이퍼가 움직이지 않을 경우 ▷ 앞유리에 비누칠, 담배가루 문지르기

빗길 운전 중 갑자기 와이퍼가 움직이지 않을 경우 비누나 퐁퐁 등을 앞유리 바깥쪽에 발라주면 계면활성 작용으로 빗방울 형성을 막아 어느 정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 담배의 필터를 제거한 뒤 나오는 담배가루를 이용해 앞유리에 문지르면 비누칠과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휴가길 주행 중 폭우가 쏟아질 것을 대비, 와이퍼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여 노화된 와이퍼 블레이드는 교체해 놓는 것이 효과적이다.

Check Point ! 그럼 갑작스런 고속도로 사고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긴급 견인서비스 1588-2505, 앞차와의 거리 확보가 곧 안전거리 확보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차량 이동이 가능한 경우라면 갓길 쪽으로 차를 대는 것이 좋다. 아무리 갓길에 차를

세웠다고 할지라도 사고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할 행동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가드레일

바깥이나 갓길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후, 후방 접근 차량들을 주시하며 사고 발생 신고를 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고속도로는 차량도 많고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아주 조금만한 사고라도 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큰

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절대 \'다른 차량은 피하겠지\' 라는 생각은 버리고 나부터 조심해야 한다.

또한 사고차량이 발견한다고 해서 급작스럽게 속도를 줄이기가 쉽지 않다.

평균 80km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도로 운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때문에 평소에 앞 차와의 안전거리 확보가 곧

생명을 지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안전삼각대의 불빛이 멀리서 보인다면 속도를 낮추고 지나가는 것이 좋다.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긴급 견인 서비스\' 를 시행하고 있다. 번호는 1588-2505 이니

꼭 참고하시어 긴급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면 좋을 것 같다.

< 차량 사고를 위해 평소에 챙겨야할 준비물은 >

① 출발하기 전 ! 연료를 충분히 보충하고 타이어 공기압,각종 오일,냉각수,워셔액 등을 체크해야 한다

② 예비 타이어, 비상용 공구

③ 휴대전등, 안전 삼각대

출처-다음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