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입차량을 시작하기전에
지입차량을 처음하려는 사람에게 있어서 차량 인도금의 많고, 적음이 문제이기 보다는
( 물론 터무니 없이 많이 요구하면 곤란함 ) 실제 그 일이 존재하는가와 화주가
튼튼해서 일한 만큼의 보수 를 정당하고,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계약서 (화주와 운수회사와의)를 필히 원본으로 확인하십시오. 사본을 보여주거나
나중에 보여준다면 나중에 결정하십시오.
만약, 알선소라면 보여줄 방법이 없겠지만, 운수회사와 계열사라면 그 회사에서 받아
사본을 보여줄 것입니다. 알선소의 소개료는 요즘 통상 200만원 정도인데 이는
좀 많은 것 같고, 괜찮은 일이 라면 개인 선택에 따라 그 절반정도는 줄수 도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실제 계약당사자인 운수회사와 연결이 되는 것이 더 저렴하고, 바람직한
일입니다. 한번 더 확인코자 한다면, 돈을 주기전에 (계약금정도는 모르지만)
화주와의 면담을 요청하면 실제 물량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요구조건을 만족시킨다면 거의 90%는 좋은 운수회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량 인도금
차를 처음 인수하고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운수회사와 위수탁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것 조차도 안 하는 회사도 있지만) 이때 차량 인도금 이외에 별도의 요금을 요구하는
회사는 곤란하다.
예를 들면 첫째, 어떤 명목이든 보증금을 예치하라는 회사는 곤란하다. 각종 사고에
대비해 보증보험 증권을 제출하라면 모르겠지만, 현금으로 몇 백만원씩 받아놓고는
나중에 잘 되돌려 주려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둘째, T/O비를 요구하기도 한다. 차량의 인도금 내에 운수회사에서는 몇 십만원에서
일백만원 정도까지의 비용을 차주에게 추가 부담하게 한다. 이는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사용된 각종 경비 및 영업비용이니까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그 이외의 별도 T/O비
의 요구는 지나친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중고차량을 차적 이전하여 일을 할 경우에는 실 이전비용 이외에 몇 십만원
정도는 영업비용이라고 볼 수 있으나 오더비라고하여 몇 백만원씩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 차량인도금을 결정할 때 차주의 입장에서는 실비용을 따져보고 차량금액의
약10%정도까지는 더 요구를 하더라도 이는 운수회사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에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겠지만, 그 이상의 금액으로 결정된다면 그만큼
과지출이 된다.
○운수회사 선택시 고려사항
운수회사 승패의 열쇠는 영업력에 있습니다.
4-5년 전만해도 운수회사는 영업용 번호판만 달아주는 회사가 많았다. 번호판 값이 곧
지입료였고, 별도의 관리는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운수회사에서 직접 영업하여 화주를 찾고 계약하고 지입차주를 모집하며, 지속적인
화주와의 약권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다. 번호판만
달아주고 지입료만 받는 회사는 문 닫기 십상이다.
운수회사 선택시 그 회사의 영업력은 꼭 확인해야 한다. 계약 전에 회사는 1-2필히 운수회사를
방문하여 질문도 하고, 기존 거래처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또한 일하려고 하는 회사가
직접 영업한 곳인지도 물어보고, 그 화주에게도 확인해 보아야 안전하다.
특히, 그 회사의 홈페이지나 회사소개서도 꼼꼼히 보고, 경력사항도 알아보되 지속적인
영업이(계약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살펴야한다. 영업사원이 몇이나 되는 지도 슬쩍
물어본다. 어떤 방법으로든 확인해야 할 것이 그 회사의 영업력이다. 영업력이 없는
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감히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