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등은 하향등, 상향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하향등은 낮기 때문에 가까운 곳을 비추고 상향등은 멀리까지 비추어 준다. 표준은 하향등이고 전조등 스위치를 돌리면 하향등으로 들어오게 되어있다.
요즘 전조등은 밀봉이 되어있으며, 상향등과 하향등을 완전히 독립시켜 놓기도 한다.
전조등 램프는 정비소에 가면 교환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을 위해 기본적인 사항과 교환 방법을 알아두는게 좋다.
전조등 램프는 순정품이 55W 할로겐 램프이다. 램프키트 뒷면을 보면 사용할 수 있는 차종이 나와있는데 같은 차종이라도 열식에 따라 접속부의 모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안전하게 하려면, 낮시간에 램프를 빼서 가져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이때 한 가지 중요한 것은 55W를 권장하는 차에 100W 램프를 사용하면, 마주 오는 차에게는 큰 실례가 된다. 또 열이 나서 밀폐된 곳에 있는 거울이 손상될 수 있고 발전기와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내 차에 권장하는 와트를 지키도록 하는데 60W까지가 좋다.
▶ 전조등 교환 방법
뒷면 고정캡을 돌려 분리한다.
후드를 열고 전조등 뒷면의 방수 캡을 빼낸다.
클립을 빼낸다.
소켓에서 램프를 빼고 새 램프를 끼워 넣는다.
램프를 교체하고 난 후에 2m 앞에 서서 빛이 얼마나 높이 모이는지 확인하여 자신의 무픔 높이까지 모이게 조정을 한다. 그리고 양쪽이 같게 느껴지도록 한다. 한쪽이 더 어둡다면 각? 뒷면의 작은 볼트를 풀고 죄면서 조절하면 된다.
비 오는 날 전조등은 아주 중요하다. 깨끗하지 못하다면 잠시 쉬는 동안 전조등 앞면을 닦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