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자동차 관리법
1. 전기장치
장마철에는 전기장치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발전기의 부담은 커진다. 그러므로 사전점검이 필요하고, 전력선의 접속상태, 절연상태, 방수사태를 포함하여 집중관리 해야 한다.
우천시 차량을 운행하게 되면 엔진 아래쪽의 전기장치에 수분이 침투하게 되어 여러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엔진 아래쪽의 커버는 정 위치에 장착 되어 있어야 한다.
2. 타이어
타이어는 어떤 운행 환경이든 새것이면 좋다. 하지만 언제나 신품의 그대로를 유지한 상태로 운행이 불가 하다. 빗길 주행시 타이어의 접지력은 타이어 마모량과는 반비례한다. 우천시 감속 운행이 최우선이고, 타이어 접지력 유지를 위해서 마모상태에 따라 교체를 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정도 더 넣어주면 접지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감쇄할 수 있다.
3. 운전자 시계(視界)
우천시 운전자는 많은 장치를 가동하여 관리하고 많은 차량 외부 정보를 판단 해야 한다.
유리는 사전에 발수 코팅제 등을 도포거나, 필요시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거나, 워셔액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관리 할 수 있다. 물론 와이퍼 브레이드는 접촉면이 흠집이 나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관리 해야 한다.
운행중 유리에 맺히는 김을 빠르게 제거 할 때는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점차 토출 온도를 조절하여 제거 할 수도 있다(아주 약하게 고온 건조한 히터) 유리에 습기가 맺히는 것은 바깥쪽은 유리가 너무 차가워져서 습기가 맺히고, 안쪽은 실내 습도가 너무 높아 습기가 맺힙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실내 안쪽의 습도를 낮추되 너무 차갑지 않도록 해 주면 된다.
4. 실내매트,시트,트렁크
우천시 젖은 신발과 우산은 계속해서 실내에 수분을 공급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매트와 함께 반응을 하여 역한 냄새로 발전한다. 실내 승차자 매트의 건조상태를 유지하여야 하고 필요시 신문지 등을 이용하여 수분을 억제 해야 한다.
사고 수리를 한 차량의 경우 많은 양의 빗물에 차량이 노출이 되면 침수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것을 확인 하기 위해 사고 차량은 필히 고압 분무, 다량의 물을 이용 침수 여부를 확인을 하여야 한다.
5. 침수지역 운행
침수지역 운행은 가급적 삼가 해야 한다.
차량의 최저 지상고는 매우 낮아 약간의 웅덩이에도 침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피해 형태로는 주로 엔진으로 수분 유입과 실내로 유입을 들수 있다. 엔진연소실에 많은 양의 물이 들어가게 되면 시동이 꺼지고 크랭크축이 파손되는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 단 몇 초 정도의 순간에 일어날수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자동차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 흡입 통로는 범퍼 중간선 위쪽에 위치한다. 그런데 일부 차량 도는 개조 차량은 그 아래 쪽에 있어서 불리한 경우도 있다. 차량 공기 흡입구가 어디쯤인지 미리 확인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로 물이 유입이 되면 운행에 지장이 없는 차량이 있기도 하고 곧바로 주행 불가 상태가 되는 차량도 있다. 일단 차량 실내로 물이 유입이 될 정도의 곳은 피해야 한다. 대부분의 전기장치 배선은 실내 바닥 매트 아래를 지나게 되어 있고, 특히 각 장치를 제어하는 컴퓨터들도 상당수 의자 아래쪽이나 재떨이 아래쪽에 설치되어 있어 실내 침수시 큰 피해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