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지입사기를 당한 후, 즉 계약금을 준 경우 돈을 찾기란 바늘구멍 찾기보다 더 어렵습니다.
보통 피해자들은 사기당한 걸 확인한 후 이성을 잃고 행동하기 쉽습니다. 또 대처방법을 알지 못해 허둥대기 마련이죠.
사법기관이나 언론사를 찾아가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피해를 호소해 보지만, 쉽사리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지도 않습니다
.
이런 일을 당하고 보면, 대한민국의 법이 얼마나 허술하고 약자를 외면하고 있는지, 사회의 등대라고 일컬어지는 언론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피해자들끼리 \'피해자 모임\'을 결성하는 등 나름대로 안간힘을 써보지만, 뚜렷
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흐지부지 흐지부지 되기 일쑤입니다.
문제는 돈을 잃은데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피해를 당한 금액은 가정의 마지막 보루. 즉 전재산이거나 빚을
얻어서 마련한 목돈일 것입니다. 살 길이 막막할 것이고, 주어진 현실에 분노가 치밀어 오를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게 되죠. 남편은 가장으로서 가족들 부양할 일이 걱정돼 스스로 \'바보\'\'병신\'이라고 자
책하면서 밤낮을 술로 지새우기가 일쑤입니다. 아내는 그런 남편이 한심스럽고 원망스럽게 보이고 부부싸움이 잦아지면
서 가정의 화목은 깨지기 쉽습니다. 그런 부모를 곁에서 지켜보는 아이들은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제가 위에서 나열한 모습은 돈을 찾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법기관이 나서지 않고, 언론이 도와주지 않더라
도 돈을 찾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기를 당한 후 이성을 잃지 않고,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족들에게도 현재 처해진
상황을 잘 설명하고, 이해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이 똘똘뭉쳐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구요. 그래야만 가정이 파탄
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돈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돈 찾는 방법\'을 잘 읽어보세요. 일명 무대뽀 방식이지만, 현실적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방법으로 돈을 찾은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제가 직간접적으로 도와주기도 했지만 제 말에 따라 피해자들
스스로 해결한 경우도 많습니다.
사기를 당했다고 판단되거나 확실하다면, 일단 사기업체와 계약했던 분양회사로 찾아가세요.
남편 혼자보다는 부부가 함께 가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회사에 가서는 끓어오르는 감정은 자제하고 \'인간적\'으
로 호소를 하세요. 그리고 돈 줄 때까지 며칠이든 사무실에 나와 있는 것이죠. 아마 사무실에 있으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계약하러 올 것입니다. 그럼 사기업체는 부부가 눈에 거슬릴테고 돈을 주고 맙니다. 보통 3일이면 계약금을 포
함한 전액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기업체는 처음부터 계약금을 모두 돌려주지 않습니다. 피해자와 협상하려고 하죠. 처음에는 \"30%만 주겠다\" \"50%만 주
겠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피해자가 모두 되돌려 달라고 하면 \"70% 이상은 절대 못준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여기에서
타협하면 안됩니다.
그놈들이 돈을 준다고 하는 것은 자신들이 \'불안\'해서 입니다. 이럴경우 \"어떤 일이 있어도 계약금 전액을 되돌려 달라\"
고 해야 합니다. 모두 돌려주지 않으면 사무실에서 꼼짝도 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아야 합니다.
어떤 놈들은 먼저 돈을 주겠다는 지불각서를 써줄테니 돌아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절대 믿으시면 안됩니다.
직접 돈을 건네받기 전까지 아무 것도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그래야만 돈을 돌려받고 사기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
다. 그러나, 이 방법도 사기업체가 사기행각을 끝내고 잠적한 경우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아직 사기가 진행중일 때 효과
가 있죠.
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행복한 세상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