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시험을 봤습니다.후기

2년전 사둔 서울경기권하고 제주권 두권으로 한 일주일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문제가 제주도가 타지역보다 발전속도가 빨라선지 책의 지역과 실제 지역이 달라진 곳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리에서 멘붕이 오더군요....호텔,학교,명소.도로등이 있는 지역은 어디라는 단답식으로 책에 나와 있어서 그렇게 외웠는데,..나만 그렇게 한건가??요

정낭의 갯수의 의미.고려시대 역사문제,인물(김만덕나왔음),공항인지 도청인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곳,올레길 몇번 코스인지,

별빛누리공원 최단도로(이런건 책에도 없었지만 책에 나온 문제로는 

대체적으로 보기 두개는 다른 지역이라 둘중 고민해서 답하면 되는 건데...) 

4개보기가 전부 제주대학교사거리로 시작하더군요...) .

서울서 살다보니 서울지리는 책 안보고도 거의 다 맞았는데....

제주지역의 특성상 관광가이드 역할도 필요한 부분도 있어선지 이해는 되지만 

시험공부도 단순하게 암기식으로 준비해서는 안되겠더군요

아무튼 제가 서울에 살고 있다보니 낯선 지명  암기도 엄청 안되던데..

지금 나오는 책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합격률이 타지역보다 높아서 60%대로 낮춘다는 얘기를 시험 감독관이 말하더군요

지리외 나머지 분야는 책에서 본 내용과 대동소이했습니다.

타지역에서 제주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었습니다.지리 그냥 지역 암기는 오히려 더 외우기 힘들지만 정말 제주에서 택시운전을 하실 계획이면 재미나게 지역 명소별 이야기를 이해하면 더 쉽게 준비가 될 거 같고 타지역보다 급격하게 도시가 변하는 것도 감안하셔서 준비하세요.